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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주가가 발목잡힌 건 이것 때문이라고?
[알·쓸·상·회2] 코리아디스카운트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2024. 02. 21 (수)

[알·쓸·상·회 2: 알아두면 쓸모있고 상관도 있는 회사 이야기 알아보기]
※ 이런 분들이 읽으면 좋아요
✔️ 코리아디스카운트 하는데 무슨 말인지 궁금했던 분
✔️ 난무하는 각종 주식 용어로 어지러웠던 분
✔️ 왜 한국 주식이 저평가된다고 하는지 알고 싶었던 분
✔️ 코리아디스카운트 하는데 무슨 말인지 궁금했던 분
✔️ 난무하는 각종 주식 용어로 어지러웠던 분
✔️ 왜 한국 주식이 저평가된다고 하는지 알고 싶었던 분
연봉도 오르고 명절 상여금도 받아 싱글벙글한 A씨.
어디에 투자해볼까 하고 주식을 살펴보는데요.
그 모습을 지켜보던 친구가 한 마디 더합니다. 국내 주식말고 '미장'(미국증시)를 하라네요.
'코리아디스카운트' 때문에 국내 시장은 영 별로라고요.
여기서 퀴즈입니다.
"'코리아디스카운트'는 국내 주식가치가 ㉨㉬㉠된 걸 말한다"고 하는데요.
무엇일까요?
어디에 투자해볼까 하고 주식을 살펴보는데요.
그 모습을 지켜보던 친구가 한 마디 더합니다. 국내 주식말고 '미장'(미국증시)를 하라네요.
'코리아디스카운트' 때문에 국내 시장은 영 별로라고요.
여기서 퀴즈입니다.
"'코리아디스카운트'는 국내 주식가치가 ㉨㉬㉠된 걸 말한다"고 하는데요.
무엇일까요?

정답은 "저평가"입니다.
정확히는 단순히 국내 주식이 낮다는 뜻보다는, 비슷한 수준의 해외 기업과 비교할 때 주가가 낮게 평가된다는 의미인데요.
주가에는 그 회사가 얼마나 성장할까? 하는 잠재력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잖아요.
그런데 한국 회사들은 그 가치가 낮다니… 이게 무슨 일일까요?
이것 때문에 정부는 2월 26일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란 것도 발표한다고 하는데요.
하나씩 살펴볼게요.
정확히는 단순히 국내 주식이 낮다는 뜻보다는, 비슷한 수준의 해외 기업과 비교할 때 주가가 낮게 평가된다는 의미인데요.
주가에는 그 회사가 얼마나 성장할까? 하는 잠재력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잖아요.
그런데 한국 회사들은 그 가치가 낮다니… 이게 무슨 일일까요?
이것 때문에 정부는 2월 26일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란 것도 발표한다고 하는데요.
하나씩 살펴볼게요.
◇ 왜 낮게 평가됐을까?…불투명한 지배구조, 낮은 배당성향·배당율 등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한 회사들이 가치를 낮게 평가받고 있다는 말이 나온 건 사실 하루이틀 얘기가 아닌데요. 투자하는 입장에선 보다 많은 이익을 얻을 곳을 찾게 되잖아요. 그런데 그 가치가 낮다는 건, 국내 증시에 투자할 때 얻는 이득이 다른 해외 시장보다 적다고 느낀다는 뜻이고요. 한 마디로 매력도가 떨어지는 시장이란 거예요.
그 원인으로 여러 이유가 지적되고 있어요.
① 지정학적 위치
자주 언급되는 원인은 지정학적 위치와 국제 정세로 인한 위험인데요. 70년 이상 북한과 대치 중인 휴전 상태로 인한 위험 요인을 말해요. 혹여나 전쟁이라도 나면 모든 가치가 사라져 버리니까요. 또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로 국제 정세에 따라 기업들의 실적도 요동친다는 점도 안정적인 투자를 꺼리게 되는 이유로 꼽혀요.
② 불투명한 지배구조
고질적인 내부 인식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의견도 커요. 바로 '기업의 주인은 누구인가?'에 대한 인식 차이, 바로 주주의 권리 보장 문제인데요. 회사는 '창업주, 오너 일가만의 것'이란 인식이 팽배하다는 거죠.
오너 일가가 대주주로서 경영까지 직접 하면서, 회사에서의 영향력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배구조를 복잡하게 만들어 적은 지분으로 회사 전체의 경영권을 지배하는 등 각종 편법을 동원한다는 지적이 나와요. 이런 불투명한 지배구조때문에 기업을 신뢰할 수 없다는 거죠. 회사의 이익보다 오너 일가나 대주주의 이익을 위한 경영 판단이 나올 수 있다는 거고요.
요즘 '지배구조'는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중 '거버넌스'에 해당해요. 기업의 투명성, 독립성, 공정성 등을 높여야 신뢰할 수 있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잖아요. 투자자 입장에선 믿을 수 있는 기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할 수밖에 없겠죠.
③ 배당
다음으로는 '배당' 문제인데요. 회사는 대부분 '주식회사'거든요. '주식회사'는 주식을 발행해서 세워진 회사를 말해요. 그러니까 회사의 주인은 바로 수익을 기대하고 투자한 주주들이란 거예요. 회사를 처음 세운 사람이 아니라요. 그래서 미국에선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잡스가 해임되기도 하고, 생성형 AI로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오픈AI의 샘 올트먼도, 오판이라며 번복되긴 했지만, 잠시 해고되기도 했었죠.
그런데 경영권을 자녀나 다른 가족에게 물려주려는 경우, 주가가 낮아야 세금(증여세, 상속세 등)도 적어지잖아요. 때문에 주가가 오르지 않도록 막는다는 의심을 받기도 해요. 또 배당을 많이 하면 배당금이 많아져 세금도 늘어나니 배당을 적게 하려한다는 의심도 받고요.
한국은 금융소득(2000만 원 초과시)을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 등과 합산한 종합소득세로 과세해서 일정 금액을 넘어서면 세율이 훅 올라가요. 연말정산할 때 봤던 과세 표준 구간표를 떠올려보시면 돼요. 그래서 대주주 여부를 떠나서, 배당소득같은 금융소득은 별도 분리과세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어요. 정부에서도 세제 개편에 대해 고민하는 분위기예요.
그 원인으로 여러 이유가 지적되고 있어요.
① 지정학적 위치
자주 언급되는 원인은 지정학적 위치와 국제 정세로 인한 위험인데요. 70년 이상 북한과 대치 중인 휴전 상태로 인한 위험 요인을 말해요. 혹여나 전쟁이라도 나면 모든 가치가 사라져 버리니까요. 또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로 국제 정세에 따라 기업들의 실적도 요동친다는 점도 안정적인 투자를 꺼리게 되는 이유로 꼽혀요.
② 불투명한 지배구조
고질적인 내부 인식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의견도 커요. 바로 '기업의 주인은 누구인가?'에 대한 인식 차이, 바로 주주의 권리 보장 문제인데요. 회사는 '창업주, 오너 일가만의 것'이란 인식이 팽배하다는 거죠.
오너 일가가 대주주로서 경영까지 직접 하면서, 회사에서의 영향력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배구조를 복잡하게 만들어 적은 지분으로 회사 전체의 경영권을 지배하는 등 각종 편법을 동원한다는 지적이 나와요. 이런 불투명한 지배구조때문에 기업을 신뢰할 수 없다는 거죠. 회사의 이익보다 오너 일가나 대주주의 이익을 위한 경영 판단이 나올 수 있다는 거고요.
요즘 '지배구조'는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중 '거버넌스'에 해당해요. 기업의 투명성, 독립성, 공정성 등을 높여야 신뢰할 수 있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잖아요. 투자자 입장에선 믿을 수 있는 기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할 수밖에 없겠죠.
③ 배당
다음으로는 '배당' 문제인데요. 회사는 대부분 '주식회사'거든요. '주식회사'는 주식을 발행해서 세워진 회사를 말해요. 그러니까 회사의 주인은 바로 수익을 기대하고 투자한 주주들이란 거예요. 회사를 처음 세운 사람이 아니라요. 그래서 미국에선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잡스가 해임되기도 하고, 생성형 AI로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오픈AI의 샘 올트먼도, 오판이라며 번복되긴 했지만, 잠시 해고되기도 했었죠.
그런데 경영권을 자녀나 다른 가족에게 물려주려는 경우, 주가가 낮아야 세금(증여세, 상속세 등)도 적어지잖아요. 때문에 주가가 오르지 않도록 막는다는 의심을 받기도 해요. 또 배당을 많이 하면 배당금이 많아져 세금도 늘어나니 배당을 적게 하려한다는 의심도 받고요.
한국은 금융소득(2000만 원 초과시)을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 등과 합산한 종합소득세로 과세해서 일정 금액을 넘어서면 세율이 훅 올라가요. 연말정산할 때 봤던 과세 표준 구간표를 떠올려보시면 돼요. 그래서 대주주 여부를 떠나서, 배당소득같은 금융소득은 별도 분리과세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어요. 정부에서도 세제 개편에 대해 고민하는 분위기예요.
◇ 주주환원정책…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
어쨌든 '주식회사'의 주인인 주주들은 손실의 위험을 감수하고 회사에 투자한 만큼, 이익을 나눠받을 권리가 있어요. 주주가치를 위해 회사는 노력해야 하고요. 이걸 주주환원 정책이라고 해요. 베푸는 게 아니라 돌려준다는 의미죠. 대표적인 게 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같은 것들이 있어요.
✅ 국내 증시 배당 현실
한 회사에 투자해서 주식을 팔지 않고 미래 가치를 보고 계속 보유 중인 투자자가 당장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배당'이에요. 문제는 한국 상장사들은 '배당'에 인색한 편이라는 건데요. 배당 절차도 주주총회에서 의결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까다로워요.
'이 회사는 배당을 잘해주는 편인가?'를 살펴보는 지표가 있어요. '배당성향'이런 건데요. '당기 순이익' 중에서 지급된 배당금 총액 비율을 말해요. '번 돈에서 배당을 얼마나 줬나'를 보는건데요. 흔히 배당 성향이 높은 회사의 주식을 배당주라고도 부르고요.
대신증권(2021년말 기준)에 따르면, 배당성향이 영국(56.4%), 프랑스(45.4%), 미국(41%)인데 반해 한국은 26.7%에 불과했다고 해요. 일본(31.1%), 중국(28.4%)보다 낮아요. 이러니 한국 회사들이 "배당에 인색하다"는 평가가 나오죠. 배당금 총액도 유가증권 시장 기준 매년 줄고 있어요. 2020년 33조 원대에서 2022년엔 26조 원대(한국거래소 자료)까지 떨어졌어요.
배당에서 또 하나 중요한 건 '배당수익률'이에요. 배당성향이 얼마나 회사가 배당을 잘하는 편인가를 보는 거라면, 배당수익률은 주가 대비 1주당 배당금 비율을 말해요. 만약 주식 1주가 10000원이고, 배당수익률이 5%라면 '10000X5%'이므로, 배당금은 500원이 돼요.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수익율은 1~2%대인데요. 은행이자가 낮아도 3%대인 걸 감안할 때 매력도가 떨어지죠.
✅ 자사주 매입·소각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자사주 매입·소각'이란 말도 요즘 자주 들려요. 주식을 발행한 회사가 시장에 풀린 자기 주식을 사서, 발행주식수를 줄이는 건데요. 살 수 있는 주식 숫자가 적어지면, 그만큼 주가가 오르겠죠. 물건이 적을수록 가격은 오르니까요. 이렇게 되면 '주당 순이익(EPS)'이 높아져요.
이런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가 애플인데요. 애플은 이런 방식으로 주가를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어요. 애플이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사들인 자사주만 5720억 달러(팩트셋 자료)라고 해요. '애플은 사두면 오른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닌 거죠.
✅ 국내 증시 배당 현실
한 회사에 투자해서 주식을 팔지 않고 미래 가치를 보고 계속 보유 중인 투자자가 당장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배당'이에요. 문제는 한국 상장사들은 '배당'에 인색한 편이라는 건데요. 배당 절차도 주주총회에서 의결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까다로워요.
'이 회사는 배당을 잘해주는 편인가?'를 살펴보는 지표가 있어요. '배당성향'이런 건데요. '당기 순이익' 중에서 지급된 배당금 총액 비율을 말해요. '번 돈에서 배당을 얼마나 줬나'를 보는건데요. 흔히 배당 성향이 높은 회사의 주식을 배당주라고도 부르고요.
대신증권(2021년말 기준)에 따르면, 배당성향이 영국(56.4%), 프랑스(45.4%), 미국(41%)인데 반해 한국은 26.7%에 불과했다고 해요. 일본(31.1%), 중국(28.4%)보다 낮아요. 이러니 한국 회사들이 "배당에 인색하다"는 평가가 나오죠. 배당금 총액도 유가증권 시장 기준 매년 줄고 있어요. 2020년 33조 원대에서 2022년엔 26조 원대(한국거래소 자료)까지 떨어졌어요.
배당에서 또 하나 중요한 건 '배당수익률'이에요. 배당성향이 얼마나 회사가 배당을 잘하는 편인가를 보는 거라면, 배당수익률은 주가 대비 1주당 배당금 비율을 말해요. 만약 주식 1주가 10000원이고, 배당수익률이 5%라면 '10000X5%'이므로, 배당금은 500원이 돼요.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수익율은 1~2%대인데요. 은행이자가 낮아도 3%대인 걸 감안할 때 매력도가 떨어지죠.
✅ 자사주 매입·소각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자사주 매입·소각'이란 말도 요즘 자주 들려요. 주식을 발행한 회사가 시장에 풀린 자기 주식을 사서, 발행주식수를 줄이는 건데요. 살 수 있는 주식 숫자가 적어지면, 그만큼 주가가 오르겠죠. 물건이 적을수록 가격은 오르니까요. 이렇게 되면 '주당 순이익(EPS)'이 높아져요.
이런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가 애플인데요. 애플은 이런 방식으로 주가를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어요. 애플이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사들인 자사주만 5720억 달러(팩트셋 자료)라고 해요. '애플은 사두면 오른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닌 거죠.
◇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증시 저평가 해소 위해"
정부는 '코리아 디스카운드', 즉 국내 주식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 밸류업(가치제고) 프로그램'을 중비 중입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2월26일 발표할 예정인데요. 각 기업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적도록 하기, 주가순자산비율(PBR·자본대비주가수준을 보여주는 지표) 공시 의무화 등의 방법이 언급되고 있어요. 배당을 늘리는 등 주주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을 하는 기업에는 세제 혜택,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주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하고요.
이런 여러 유인책을 통해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기업들의 주주환원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에요. 이렇게 하면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국내 경제 성장에도 도움이 될 테니까요.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월 24일 '국민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증권업계 역할과 증권업계 신뢰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주요국 대비 현저히 낮은 PBR(주가순자산비율)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지배구조 개선,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어요.
실제 국내 PBR은 주요국보다 낮은 수준이에요. 2023년말 국내 평균 PBR은 1.1배가 나왔어요. PBR은 1보다 낮으면 저평가됐다고 했는데, 1보단 높긴 해도, 미국은 4.5배, 일본은 1.4배로 한국시장보다 확실히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거든요.
2월 26일 발표될 세부사항에는 ▲상장사 주요 투자지표(PBR·ROE 등) 시가총액·업종별 비교공시 ▲기업가치 제고방안 공표(기업지배보고서) ▲주주가치 높은 기업 구성 지수 개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등과 관련된 내용이 담길 예정이에요.
이런 여러 유인책을 통해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기업들의 주주환원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에요. 이렇게 하면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국내 경제 성장에도 도움이 될 테니까요.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월 24일 '국민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증권업계 역할과 증권업계 신뢰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주요국 대비 현저히 낮은 PBR(주가순자산비율)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지배구조 개선,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어요.
실제 국내 PBR은 주요국보다 낮은 수준이에요. 2023년말 국내 평균 PBR은 1.1배가 나왔어요. PBR은 1보다 낮으면 저평가됐다고 했는데, 1보단 높긴 해도, 미국은 4.5배, 일본은 1.4배로 한국시장보다 확실히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거든요.
2월 26일 발표될 세부사항에는 ▲상장사 주요 투자지표(PBR·ROE 등) 시가총액·업종별 비교공시 ▲기업가치 제고방안 공표(기업지배보고서) ▲주주가치 높은 기업 구성 지수 개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등과 관련된 내용이 담길 예정이에요.
◇ 주식 용어 정리…ROE? PBR? PER?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을 위해선 'ROE'과 'PBR' 등 투자지표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왜 이걸 높이려고 하는 걸까요? 이 낯선 용어들 알아볼게요.
회사 가치를 볼 때 단순히 실적이나 주가만으로 평가할 순 없기 때문에, 기업을 분석하고 투자할 때 쓰이는 이런 다양한 지표들을 보게 돼요. 모두 영어 약어인데요. 먼저 '자사주 매입·소각'을 언급할 때 잠깐 용어가 나왔던 '주당순이익'부터 볼게요.
주당순이익은 1주당 이익을 얼마나 냈는지 보는 지표예요. 당기순이익에 발행 주식수를 나누면 구할 수 있어요.
자기자본이익률을 기업이 자본 대비 얼마나 이익을 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를 개선하려면 당기순이익(이익)을 늘리거나, 자기자본을 줄여야 해요.
자기자본은 자본금, 여러 종류의 준비금, 잉여금 등 회사가 가진 돈을 말해요. 이 자기자본을 줄이는 방법에는 ①자사주를 매입하거나 소각하는 방법이 있어요. 자사주 매입이나 소각은 주가를 높이는 방법이라 말했잖아요. 그러니 이는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방법이기도 한거죠. ②배당으로도 자기자본을 줄일 수 있어요. 회사가 장사해서 남긴 돈을 배당으로 주고 나면 쌓아뒀던 돈, 잉여금이 줄어드니까 자기자본이 줄겠죠. 이것 역시 주주인 투자자 입장에선 좋은 일이죠.
그러니 ROE 수치를 높인다는 건 주주환원을 통해 기업의 투자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 됩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개념 중 하나가 'PBR'이에요. 1주당 순자산인데요. 주가에 순자산, 그러니까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뺀 값을 나누면 나오는 지표예요.
주가는 보통 회사의 가치라고 하죠. 가진 것보다 가치가 적을 때, 평가가 낮게 됐다는 말과 같다고 보는 거고요. PBR을 계산한 값이 1보다 적으면 저평가됐다고 해요. 혹은 주당순자산이 많아서 PBR이 낮은 경우도 있어요. 부동산을 많이 보유하는 등 순자산이 많아서 낮은 경우는 단순히 기업 가치가 저평가됐다고만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회사가 성장할지 판단할 때 PBR뿐만 아니라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여러 지표도 같이 살펴보는 게 좋아요.
주가를 EPS, 그러니까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건데요. 주가의 수익성을 볼 수 있는 지표예요. 수익 대비 주가가 얼마나 높은지, 1주로 만들어낸 이익이 몇배나 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요. 이걸 계산하는 또다른 방법은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 값으로 나누는 건데요. 여기서 시가총액은 '시가(1주당)X발행된 주식수'를 말해요. 이걸 줄이면 '시총'이라고도 하고요. 시가총액 규모는 그 회사의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기도 해요.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으면 순이익보다 주식 가치가 더 높다는 의미예요. 이게 낮으면 순이익이 난 것보다 주식가치가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뜻이고요. 그러니까 기업의 실제 가치보다 주가가 낮다, 지금 주식 가격이 싸다는 얘기이니, 동일 산업군에서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PER이 낮은데 괜찮은 기업이라면 투자해볼 수 있는 종목으로 판단해볼 수 있어요.
회사 가치를 볼 때 단순히 실적이나 주가만으로 평가할 순 없기 때문에, 기업을 분석하고 투자할 때 쓰이는 이런 다양한 지표들을 보게 돼요. 모두 영어 약어인데요. 먼저 '자사주 매입·소각'을 언급할 때 잠깐 용어가 나왔던 '주당순이익'부터 볼게요.
✅ 주당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당기순이익/현재 발행된 주식수
주당순이익은 1주당 이익을 얼마나 냈는지 보는 지표예요. 당기순이익에 발행 주식수를 나누면 구할 수 있어요.
✅ 자기자본이익률(ROE, Return Of Equity)=당기순이익/자기자본
자기자본이익률을 기업이 자본 대비 얼마나 이익을 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를 개선하려면 당기순이익(이익)을 늘리거나, 자기자본을 줄여야 해요.
자기자본은 자본금, 여러 종류의 준비금, 잉여금 등 회사가 가진 돈을 말해요. 이 자기자본을 줄이는 방법에는 ①자사주를 매입하거나 소각하는 방법이 있어요. 자사주 매입이나 소각은 주가를 높이는 방법이라 말했잖아요. 그러니 이는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방법이기도 한거죠. ②배당으로도 자기자본을 줄일 수 있어요. 회사가 장사해서 남긴 돈을 배당으로 주고 나면 쌓아뒀던 돈, 잉여금이 줄어드니까 자기자본이 줄겠죠. 이것 역시 주주인 투자자 입장에선 좋은 일이죠.
그러니 ROE 수치를 높인다는 건 주주환원을 통해 기업의 투자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 됩니다.
✅ 주가순자산비율(PBR, Price Book Value Ratio)=주가/주당순자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개념 중 하나가 'PBR'이에요. 1주당 순자산인데요. 주가에 순자산, 그러니까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뺀 값을 나누면 나오는 지표예요.
주가는 보통 회사의 가치라고 하죠. 가진 것보다 가치가 적을 때, 평가가 낮게 됐다는 말과 같다고 보는 거고요. PBR을 계산한 값이 1보다 적으면 저평가됐다고 해요. 혹은 주당순자산이 많아서 PBR이 낮은 경우도 있어요. 부동산을 많이 보유하는 등 순자산이 많아서 낮은 경우는 단순히 기업 가치가 저평가됐다고만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회사가 성장할지 판단할 때 PBR뿐만 아니라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여러 지표도 같이 살펴보는 게 좋아요.
✅ 주가수익비율(PER, Price Earning Ratio)=주가/주당순이익(EPS)=시가총액/당기순이익
주가를 EPS, 그러니까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건데요. 주가의 수익성을 볼 수 있는 지표예요. 수익 대비 주가가 얼마나 높은지, 1주로 만들어낸 이익이 몇배나 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요. 이걸 계산하는 또다른 방법은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 값으로 나누는 건데요. 여기서 시가총액은 '시가(1주당)X발행된 주식수'를 말해요. 이걸 줄이면 '시총'이라고도 하고요. 시가총액 규모는 그 회사의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기도 해요.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으면 순이익보다 주식 가치가 더 높다는 의미예요. 이게 낮으면 순이익이 난 것보다 주식가치가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뜻이고요. 그러니까 기업의 실제 가치보다 주가가 낮다, 지금 주식 가격이 싸다는 얘기이니, 동일 산업군에서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PER이 낮은데 괜찮은 기업이라면 투자해볼 수 있는 종목으로 판단해볼 수 있어요.
오늘의 요약
✅ 코리아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선 기업지배구조 개선, 주주환원 등이 필요하다.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다른 회사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 코리아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선 기업지배구조 개선, 주주환원 등이 필요하다.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다른 회사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알·쓸·상·회 시즌2(회사 이야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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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삼성종합건설은 삼성그룹과 어떤 관계일까
3. 이직일, 퇴직일, 상실일은 같은 날? 다른 날?
4. 추석 때 회사에서 준 상품권, 세금 뗄까?
5. 법인카드 결제 후 개인 포인트 적립해도 될까?
6. 사직서는 꼭 내야하는 걸까요?
7. 친구가 하이브는 대기업이라는데…과연 그럴까?
8. 또 파업이라고? 출근길은 어떡하지? 이래도 돼?
9. 네이버와 네이버웹툰의 공통점은 이것?
10. 웃는땅콩, 도토리소풍은 이것이 같다?
11. 대기업은 중고차 판매, 김치제조를 할 수 없었다?
12. 2024년 연말정산, 지금부터 준비해 더 받는 방법!
13. 챗GPT 대표는 어떻게 쫓겨났던 걸까?
14. 우리 회사가 좀비라고? 죽은 거야 산 거야?
15. 드라마에서나 보던 국세청이 회사에 나타났다
[테스트]나만 몰랐어? 직장인이라면 이 정도는 안다고?
16. 회사에 취업규칙이 있었다고? 어디서 봐야 해?
17. 연차, 수당지급, 해고통지 안 해도 되는 회사가 있다?
18. 스타트업 투자? 시리즈 ABC? 뭐가 달라?
19. 컬리 첫 흑자인데, 흑자는 또 아니야?
20. '옥신각신' 논란 중…중대재해처벌법 요약
21. 회사가 망했어요 "그럼 내 돈은?"
22. 주가가 발목잡힌 건 이것 때문이라고?
[알·쓸·상·회 시즌1(업계용어) 보러가기]
모아보기(링크)
1. '㈜컴타'와 '컴타㈜'는 같은 회사? 다른 회사?
2. ㈜삼성종합건설은 삼성그룹과 어떤 관계일까
3. 이직일, 퇴직일, 상실일은 같은 날? 다른 날?
4. 추석 때 회사에서 준 상품권, 세금 뗄까?
5. 법인카드 결제 후 개인 포인트 적립해도 될까?
6. 사직서는 꼭 내야하는 걸까요?
7. 친구가 하이브는 대기업이라는데…과연 그럴까?
8. 또 파업이라고? 출근길은 어떡하지? 이래도 돼?
9. 네이버와 네이버웹툰의 공통점은 이것?
10. 웃는땅콩, 도토리소풍은 이것이 같다?
11. 대기업은 중고차 판매, 김치제조를 할 수 없었다?
12. 2024년 연말정산, 지금부터 준비해 더 받는 방법!
13. 챗GPT 대표는 어떻게 쫓겨났던 걸까?
14. 우리 회사가 좀비라고? 죽은 거야 산 거야?
15. 드라마에서나 보던 국세청이 회사에 나타났다
[테스트]나만 몰랐어? 직장인이라면 이 정도는 안다고?
16. 회사에 취업규칙이 있었다고? 어디서 봐야 해?
17. 연차, 수당지급, 해고통지 안 해도 되는 회사가 있다?
18. 스타트업 투자? 시리즈 ABC? 뭐가 달라?
19. 컬리 첫 흑자인데, 흑자는 또 아니야?
20. '옥신각신' 논란 중…중대재해처벌법 요약
21. 회사가 망했어요 "그럼 내 돈은?"
22. 주가가 발목잡힌 건 이것 때문이라고?
[알·쓸·상·회 시즌1(업계용어)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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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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